
IPA / 6.9% ABV
Denmark
이번 서울 맥주 여행의 전리품, 미켈러 10입니다. 요렇게 좋은 맥주 구해주시는 꾼님께 감사를.. ^^
요 미켈러 10의 특이한 점이라면 홉을 무려 10가지나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워리어, 심코, 센테니얼, 캐스케이드, 치누크, 아마릴로, 넬슨 소빈, 너겟, 토마호크, 이스트 켄트 골딩... 보통 맥주에 홉 여러가지를 섞어 쓰긴 하지만 그것도 한 두종류지, 이렇게 많이 쓰진 않는데요, 과연 10가지나 되는 홉들이 어우러져서 어떤 맛을 보여주련지... ^^
Apperance
어두운 호박색. 아주 흐릿하다. 헤드는 다소 거친듯한 질감으로 아주 풍성하게 형성.
Smell
폭발적인 홉 아로마. 시트러스, 솔 향. 계속 맡다 보면 어느새 홉은 희미해지고 들큰한 몰트향이 진하게 다가옴.
Taste
의외로 몰티하게, 몰트의 단 맛으로 시작하더니 피니시까지 주욱 이어지는 홉. 탄탄한 몰트를 배경으로 이런저런 홉들이 날뛴다는 인상. 아로마와는 달리 시트러스는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특이하게도 솔 느낌을 동반하는 비터가 시종일관 혀를 잡아 둠. 나쁜 인상은 아니다.
Mouthfeel
미디엄 정도의 바디지만 질감은 아주 매끄러움. 탄산은 평범하게 부드러운 편.
Overall
10가지 홉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기 보다는, 서로 날뛴다는 느낌의 IPA.
확실히 특이한 맥주임에는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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