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생활 근황 커피

1. 결국 핸드밀을 질렀습니다.
원래는 예전에 어머니가 쓰시던 커피메이커용 그라인더를 썼는데... 요거이 싼 모델이라 믹서기 방식이 되다보니 콩이 균일하게 안 갈리더군요. 월급도 받았고 해서 그냥 핸드밀 하나 질렀습니다. 하리오 스켈톤. 생각보다 잘 갈리고, 균일하게 나오고, 좋네요. :)

2. 더치 시작했습니다.
하루중에 커피를 어떻게 마시냐먄...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한잔 마시고, 운동 갔다 와서 출근하기 전에 드립해다가 텀블러 담아서 출근하면서 마시고, 일 갔다 와서 한잔 마시고. 보통 이렇게 하루 두잔에서 세잔정도 마시는데, 출근전에 드립하기가 귀찮고 출근해서도 커피 마시고 싶어서 더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궂이 비싼 수십만원짜리 기구 사진 않았고, 그냥 시골호빵맨님표 자작기구로... 3일전에 하나 내려서 숙성 시켜놨으니 이제 맛을 보면 되겠네요. :)

3.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요.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물 부어대고 했는데... 이제는 이래저래 드립의 방식에 변화를 줘보고 있습니다.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했는데, 확실히 맛의 차이가 있더군요. 유튜브같은데서 드립하시는 분들 동영상 보면서 매일 감탄중. 어떻게 저렇게 이쁘게, 균일하게 물 붓나 싶어서 -_-; 저는 아무리 해도 그 작은 드리퍼 안에 원 두세바퀴밖에 안 그려지던데요.

4. 이래저래 원두도 여러종류 질러다 마셔보고 있습니다.
근데 집에서 거의 혼자서 커피 마시면서 원두를 800그람이나 질러버린건 함정... 더치도 확확 내려 가면서 빨리 소비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이렇게만 써놓으면 커덕질에 빠져 맥덕질은 안 하는것 같지만.. 맥덕질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다만 몸 생각해서 이래저래 술자리 있고 하면 집에서 맥주 마시고 하는건 자제하는터라... 요즘 거의 못 마시고 있긴 합니다만.. orz
리뷰 안 올라오는건 다 제가 게으른 탓입니다... ㅠㅠ

덧글

  • iDrink 2013/03/14 00:27 # 답글

    어후... 맥덕질에 이어서 된장질까지... 청년이 이래서야 국가경제가 발전 되겠나요? 님하 안되겠네여.
    (나 더치 한 입만. -_-;;;)
  • 미고자라드 2013/03/14 00:56 #

    커피 내리는것도 엄연히 브루잉이라능! 홈브루잉 하고 있다능!
    혹시라도 나중에 올라갈일 있으면 더치 한병 들고 갈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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