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neider Weisse Tap 5 Meine Hopfenweisse 맥주

Schneider Weisse Tap 5 Meine Hopfenweisse
Weizenbock / 8.2% ABV
독일


최근 웹에서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슈나이더 양조장의 호펜바이스입니다. 요 녀석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이쪽을 참고. 부대 싸지방에서 그렇게 칭찬만을 계속 들어오다 드디어 한번 마셔보게 됐네요. ㅎㅎ

잔에 따라보면 가장 놀라온 것은 역시 향입니다. 호펜바이스답게 홉의 향긋한 향이 주위를 가득 채우내요. 궂이 잔에 코를 대고 맡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상쾌합니다. 사과, 오렌지를 연상케하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참 좋습니다. 색은 꿀색인데, 맥주 속을 가득 채우는 침전물들이 많아 마치 배 껍질을 연상케 합니다. 헤드는 바이젠답게 조밀하고 풍부.

배껍데기 같잖습니까? ㅎㅎ


아무튼 한모금 마셔 봅니다.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홉의 향긋한 아로마가 피니시로 이어진다는 점. 역시 고도수답게 아벤티누스처럼 알코올이 입안을 살짝 데웁니다. 이어 바이젠 특유의 맛인데, 그리 강하진 않네요. 아무래도 알코올이 가리는 부분이 있는 듯. 들큰한 맛이 나는게 역시 바디가 어느정도 됩니다. 그리고 피니시에서 홉의 향긋한 향과 알코올 냄새. 마시고 나면 혀에는 밀 몰트의 고소함이 살짝 남네요. 생각외로 홉의 쓴 맛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향을 내는 용도로만 사용한 것인지. 하긴 원래 바이젠에 홉 쓴맛이 잘 안나긴 하죠. 맛난 것이, 입에 착착 달라 붙습니다.

앞서 밝혔듯 고도수 맥주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마시다 보니 이런 맛에 마시나 싶습니다. 알딸딸해서요.. ㅎㅎ 총평은 홉의 아로마가 참 좋은 바이젠복이 되겠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론 바이젠의 아로마와 홉의 아로마가 만나면 뭔가 엄청난게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딱 그냥 만난 정도군요. -_-;

덧글

  • kihyuni80 2011/09/28 20:37 # 답글

    호평을 많이 접하셔서 기대에 못미친 맛이었나보네요? ㅎ

    전 이녀석 아주아주 맛있게 마셨습니다.
    지금도 또 마시고 싶네요~
  • 미고자라드 2011/09/29 19:50 #

    기대에 못 미쳤다기보단, 예상 밖이었달까요. 사실 예상을 잘못한 것이겠지요.. ^^
  • 술마에 2011/09/29 08:33 # 답글

    아 제길 빨리 마셔야 되는데....
  • 미고자라드 2011/09/29 19:51 #

    무엇보다 건강이 먼저 아니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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