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neider Weisse Tap 6 Unser Aventinus 맥주

Schneider Weisse Tap 6 Unser Aventinus
Weizenbock / 8.2% ABV
독일


요 슈나이더 아벤티누스를 만든 슈나이더 양조장은 바이에른의 대표적인 바이젠 양조장을 꼽으면 항상 세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양조장이죠.
1855년 설립된 슈나이더 양조장은 당시 호프브래우하우스의 수석 브루마스터였던 게오르크 슈나이더 1세가 세운 양조장입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바이젠은 독일에서 흔치 않은 스타일이었는데, 왜냐하면 바이에른의 백작인 빌헬름 5세가 내린 맥주 순수령 때문이죠. 그리고 호프브래우하우스는 재미있게도 빌헬름 5세가 지은 양조장으로 맥주순수령 이후에도 몇 안되는 밀맥주 양조 권리를 갖고 있었던 양조장이구요 ㅎㅎ

이 이야기는 자세히 할라치면 맥주순수령까지 들어가야하니 패스하고... 잔에 따르니 속이 비치지 않는 진한 암갈색의 맥주가 흘러 나옵니다. 헤드는 풍부한 편이지만 약간은 거칠기도 하네요. 지속력이 좋습니다. 향을 맡아보면 바이젠 복 특유의 농밀한 향이 올라옵니다. 그와 함께 고도수 맥주라는 것을 자랑이라도 하는 듯 알코올의 톡 쏘는 냄새가 나구요. 진한 알코올 냄새속에 들큰한 향 정도로 정리가 되겠습니다.

한 모금 마셔봅니다. 아 이거 굉장히 맛있네요. 첫 개시는 생각했던 것 보단 약합니다. 그냥 들큰한 맛이 살짝 느껴지는 정도? 이윽고 알코올이 입 안을 달구고 지나갑니다. 다만 그 킥은 도수에 비해 약한 편이네요. 바이젠 특유의 바나나 아로마가 진하게, 들큰하게 느껴집니다. 목으로 넘어갈 즈음 알코올 냄새가 입안으로 퍼지며 피니시. 바디는 꽤나 있는 편입니다.

도수가 도수인 만큼 어느정도 마시다 보면 슬슬 취기가 올라옵니다. 이때 쯤 되면 느껴지는건 알코올 냄새와 달콤한 맛, 딱 두가지네요. 직선적입니다. ㅎㅎ 바이엔슈테판 비투스보다는 아벤티누스가 더 낫다는게 개인적인 평입니다.

개인적으로 고도수맥주와 그리 친하진 않습니다만(알코올 냄새가 너무 싫어요), 이 녀석은 한번쯤 먹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평은... 맛난 바이젠복 정도가 되겠네요. 이 날 컨디션이 좀 좋지 못해 못 느끼고 넘어간것도 꽤 있을거란 생각입니다.

덧글

  • kihyuni80 2011/09/28 20:36 # 답글

    비투스를 마신게 너무 오래되서 전 비교가 안되었지만...
    둘 다 괜찮은 맥주였네요~
  • 미고자라드 2011/09/29 19:49 #

    개인적으로 알콜의 킥을 썩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비투스의 킥이 더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쩝.
  • 술마에 2011/09/29 08:31 # 답글

    5번 VS 6번 기대하고 있습니다.
  • 미고자라드 2011/09/29 19:49 #

    5번은 5번대로, 6번은 6번대로 괜찮습니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우실텐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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